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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00번 버스 '시민 발' 역할 톡톡히

3월 9일 서비스 개선 뒤 승객 16.4%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7.06.19 16:27:40
  • 최종수정2017.06.19 16:27:40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운행 중인 1000번 시내버스(조치원 홍익대~대전 반석역) 모습.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행 중인 1000번 시내버스(조치원 홍익대~대전 반석역)가 '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사측은 지난해 7월 15일 운행 개시 이후 올해 3월 9일에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평일 운행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출발시각을 첫차는 새벽 5시 55분에서 5시 30분 막차는 밤 10시 55분에서 다음날 0시 20분으로 변경했다. 특히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인 조치원읍 신안리(마을회관 앞)에도 버스가 서도록 했다.

그 결과 4천171명이던 하루 평균 승객이 서비스 개선 이후에는 4천855명으로 684명(16.4%) 늘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홍익대생 김윤주(22·여) 씨는 "1000번 버스가 생긴 뒤 신도시나 대전을 오가기가 편리해졌다"며 "하지만 다른 일반시내버스처럼 서는 곳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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