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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드론' 청주서 교육

본보, KTC사회적협동조합과 7월 드론강좌 개설
드론 지도자 1·2·3급 민간자격증 교육과정 시행
추후 지자체 및 기업체, 15~30명 단체수강도 가능

  • 웹출고시간2017.06.18 16:59:02
  • 최종수정2017.06.26 13:40:45
[충북일보] 앞으로 드론택시가 등장한다. 1인용 드론을 타고 전국 곳곳을 여행하는 시대가 임박했다. 선진 외국에서는 벌써 드론을 활용한 4차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이 시작됐다.

이처럼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드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청주에서 열린다.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지사를 운영하며 자체 교구와 교재, 커리큘럼 등을 개발해 'IB다바르 교육' 및 'IB드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KT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상희).

여기서 'IB'는 'I Brain'의 약자로 '두뇌계발 운동(뇌 체조)을 통한 창의력증진 교육'을 일컫는다.

'IB다바르'는 교구를 조작·활용하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미술적 표현이 전개되는 방식 등의 다면적 창의체험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은 물론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년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을 돕는데도 적용된다.

KTC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기능 경기대회', '제1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만들기 기능경연대회' 등을 주관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방과 후 학습과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에서 드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드론에 대한 흥미유발과 조종·제작 등 기술역량강화'에 디딤돌을 놓았다.

또한 KTC는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사명감으로 드론 제품·무상교육기회의 소외계층 지원, 수업 이익 환원(장학금 후원·저소득가정 지원)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급 교육기관·언론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론지도자 1·2·3급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시행하며 드론산업과 무인항공기분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KTC는 국내 유수의 장애·체육·교육단체 등과 함께 오는 8월 말께 '가칭 드론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해남 땅끝마을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국토를 일주하며 장애학생들이 제작한 드론으로 대한민국의 참 모습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는 행사다.

한상희 이사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제약을 받는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교육을 위해선 학부모와 교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의 시민을 위한 지혜로운 멘토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드론 강좌는 오는 7월 8일(6시간)과 7월 9일(9시간) 이틀에 걸쳐 본보 4층 교육장에서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추후 계속되는 강좌의 경우 각 지자체 또는 기업체 등이 15명 이상 30명까지 단체로 신청할 경우 별도의 교육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77-0309)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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