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방불명 청주시 간부 공무원' 폭행 의혹 동료직원 경찰 조사

  • 웹출고시간2017.06.15 20:37:58
  • 최종수정2017.06.15 20:37:58
[충북일보=청주] 청주 대청댐 문의대교에서 연락이 끊긴 청주시 간부 공무원 폭행 의혹과 관련, 경찰이 폭행 가해자로 알려진 공무원을 불러 조사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오전 공무원 A(56·5급)씨가 행방불명 되기 전 그를 만나 수차례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 B(46)씨를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B씨를 상대로 폭행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서 의혹의 상당 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내용과 통신 기록 등 자료를 검토한 뒤 조만간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라지기 전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밤 8시55분께 A씨가 동료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한 뒤 연락두절 됐다.

신고가 접수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대청댐 문의대교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실종 10일째 A씨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