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국제선 불황 딛고 기지개 켜나

도, 중국 노선 재개·러시아 노선 탑승률 증가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 1만118명

  • 웹출고시간2017.06.15 21:02:37
  • 최종수정2017.06.15 21:02:37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지난달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충북도는 국제선 운항이 지난 4월 말부터 북경 노선 운항 재개, 부정기편 운항 증가, 러시아 노선 탑승률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회복세는 6월부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북경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 26일부터 주2회 운항을 재개했다.

4월 1편(캄보디아)에 불과했던 부정기 노선은 5월 들어 23편(대만 16, 베트남 4, 캄보디아 3)으로 늘었다.

러시아 노선의 5월 마지막 주 탑승률은 블라디보스토크 82%, 하바로프스크 44.7%로 전달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5월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만118명으로 4월 5천203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직 지난해 5월 수준인 6만1천500명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이달 들어 대한항공과 중국 남방항공이 항주, 연길 노선을 재개하면서 주 5회였던 정기노선은 지난 10일 기준 주 14회로 회복됐다.

오는 7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9월 대만 타이베이, 10월 베트남 다낭·하노이 등 부정기 노선도 취항을 앞두고 있어 도는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