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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 - 옥천군수

옥천군수 선거 다자간 공산 속에 치열한 예선전 예고
한국당, 김영만 군수 3선 도전 큰 변수 신중한 입장
민주당, 김재종·황규철 도의원 사전 조율 큰 관건

  • 웹출고시간2017.06.14 17:56:12
  • 최종수정2017.06.14 17:56:12
[충북일보=옥천] 내년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옥천군수는 7~8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영만(65) 현직 군수의 3선 도전과 더불어민주당 김재종(62) 전 도의원의 리턴매치가 점쳐지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재출마를 놓고 공개적인 언급은 삼가하고 있지만 지인들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등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여당으로 바뀐 민주당 김 전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한국당 내에서는 이희순(62) 전 옥천농협조합장과 이근성(67) 전 충북도의원, 전상인(49)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청권 도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이규완(64) 전 충북도의원은 아직은 아니지만 대선 후 정국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황규철(50) 재선 도의원도 이번이 좋은 기회라 보고 경선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대선 때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조동주(58) 옥천군의원도 출마의사를 일찍이 밝힌 상태다.

4~5명이 거론되고 있는 한국당의 경우 복잡한 형국이다.

당은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인데 김 군수의 경우 경선에 참여할지가 큰 변수다.

3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인 상황이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김 군수는 재선 군수라는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임기동안 군정을 무난히 추진했기 때문에 전략공천으로 가지 않을 경우 생각을 달리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들을 하고 있어 어떻게 입장정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선거에서 군수출마를 결심했다가 돌연 사퇴한 이희순 전 옥천농협조합장은 열심히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운동화 조합장이라는 닉네임을 가질 정도로 발로 뛰며 누비고 있다. 이근성 전 충북도의원도 옥천을 발전시킬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옥천발전계획안을 만나는 사람마다 강조한다.

전상인 보좌관도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김 군수의 입장정리가 전 보좌관에게는 큰 변수일 것이라는 것이 정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도 속내는 만만치 않다.

지난 선거에서 패배하고 와신상담하며 폭넓은 활동을 해 온 김 전 도의원은 김 군수와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만 알았으나 황 도의원과 조율이라는 난제를 만났다.

민주당은 김 전 도의원과 황 도의원 사이에 합의를 통한 사전조율이 무리 없이 된다면 모처럼 거머쥔 여당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만은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경선은 서로가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끼리 직접 만나 협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누가 더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수 있느냐가 민주당으로서는 최대 관건이다.

국민의당은 현재 조동주 옥천군의원이 유일하다.

지난해 4·13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옥천군의회에 입성한 정치신인이다.

당선 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대선전 국민의당에 입당한 조 군의원은 현재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이처럼 내년 옥천군수 선거는 다자간 구도로 짜여 질 공산이 큰 가운데 치열한 예선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한 관심 속에 도전자들의얼굴 알리기 행보는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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