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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시험 전면 폐지

중간 기말고사 전면 폐지
서술 논술형, 수행평가로 대체

  • 웹출고시간2017.06.12 20:55:21
  • 최종수정2017.06.12 20:55:2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수행평가와 논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완전폐지하고 단위 학교별로 교과별 평가의 영역과 방법, 횟수와 기준 등을 학교 현편을 고려해 학년협의회에서 정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교과의 평가는 결과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과정중심의 평가를 확대해 서술형 평가와 논술형 평가, 관찰법, 협력학습, 토론법 등 교과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평가 방법을 활용토록 했다.

또 평가의 시기와 영역 등은 가정통신문이나 홈페이지, 학교정보공시 등을 통해 사전에 공개하고 평가를 실시토록 정했다.

특히 단순 지식을 평가하는 문항출제를 지양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평가문항이 되도록 하고 성취도에 중점을 두고 성장참조형 평가가 이루어 지도록 했다.

평가결과 분석은 교과 학년별 성취기준 분석을 거쳐 학생의 도달 정도를 이해하고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지난달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했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앞서 충북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과정평가인 수행평가와 논술평가로 대체했다.

박준석 초등교육과장은 "충북은 지난해부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폐지하고 서술 논술형이나 수행평가로 대체토록 했다"며 "학생들에게 시험부담을 주는 일체의 행위를 배제토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학교와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수업을 받는 건강장애학생과 장애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별도의 규정을 둬 실시토록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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