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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종환 의원 인사청문회

도종환, 역사관 문제 제기 외에 5대 비리 없어 무난할 듯
이번주도 '슈퍼수요일' 청문 3라운드…현역 불패 이어질까도 관심
14일 김부겸·김영춘·도종환…15일 김현미 청문회

  • 웹출고시간2017.06.11 20:01:51
  • 최종수정2017.06.11 20:01:51
[충북일보=서울] 충북 출신 김동연(60·음성)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주 무난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은 청주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1·청주 흥덕구)의원에 대한 청문회가 이번 주 진행된다.

국회에 따르면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동시에 열린다.

3개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린 지난 7일과 마찬가지로 '슈퍼 수요일'이 다시 한 번 재연될 전망이다.

오는 15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

일각에서는 지난 주 청문회 보다는 수월하게 흘러가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2000년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의원이 청문회에서 낙마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도종환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와 달리 논문표절이나 위장전입과 같은 개인 비리 의혹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그의 역사관에 문제를 제기하는 역사단체들이 있었을 뿐이다.

도 후보자는 자신의 역사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8일 "특정 학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청문회를 앞두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각종 논란을 적극 반박했다.

야당은 김부겸 후보자에 대해 논문표절 의혹을, 김영춘·김현미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원금 대가성 의혹을, 도종환 후보자에 대해서는 역사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청문과정에서 '5대 비리'(병역면탈·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논문표절) 의혹이 후보자들의 발목을 잡을지도 관건이다.

만약, 현역 의원인 4명의 후보자들이 '5대 비리'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를 경우 현역 프리미엄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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