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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3개 해수욕장 17일 대천부터 문 연다

20년 맞은 머드축제 21~30일, K-Pop 공연 등
'현대판 모세의 기적' 무창포는 7월 15일 개장
주변 관광지 많은 태안 28곳은 7월 8일 문 열어

  • 웹출고시간2017.06.11 16:22:01
  • 최종수정2017.06.11 16:22:01

6월 17일 문을 여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올해 20회를 맞는 '머드축제'가 7월 21~30일 열린다.

ⓒ 충남도
[충북일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부산시내 3곳(해운대·송정·송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4일(송이도·전남 영광군 낙월면)까지 전국 257개 해수욕장이 각각 문을 연다.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을 여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 충남도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바다가 있는 충남에서는 오는 17일 대천에 이어 7월 15일까지 33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 해양수산부
◇대천해수욕장 밤 11시까지 개장

대천해수욕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머드축제'가 다른 해수욕장과 차별화된다.

7월 21~30일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K-Pop 공연 △DJ와 함께하는 머드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은 야간 개장 시간도 밤 11시까지로,충남도내 해수욕장 중에서는 가장 길다.

8월 17~20일에는 '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도 바다카약, 크루즈요트 등 해양레포츠를 비롯해 열기구, 행글라이딩, 플라이보드 등 이색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바닷길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이 해수욕장에서는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에 열리는 바닷길에 맞춰 축제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에 포함된 당진 난지섬해수욕장. 서해의 동해라고 불릴 만큼 물이 맑고 고운 모래와 해당화로 유명하다.

ⓒ 충남도
◇맑은 물, 해당화로 유명한 난지섬해수욕장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청정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다. 7월 22~23일에는 이곳에서 '여름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바닷길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올해는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 충남도
태안군내 28개 해수욕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문을 연다. 천리포수목원, 안면도휴양림, 신두리해안사구 등 주변에도 들를 만한 관광지가 많다.

신두리해수욕장에서는 7월 29일 '15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가로운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7월 8일 각각 개장하는 당진군 난지섬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는 것도 좋다.

오는 7월 8일 문을 여는 태안 신두리해수욕장에서는 7월 29일 '15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충남도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에 포함된 난지섬은 서해의 동해라고 불릴 만큼 물이 맑고 고운 모래와 해당화로 유명하다. 섬을 따라 둘레길 트래킹도 가능해 해수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난지섬까지 배를 타고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일출과 일몰은 물론 월출까지도 함께 볼 수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아도 된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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