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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꽃동네학교,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서 두각

기기조립부문 홍철우·케익데코부문 김록수 금·은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17.06.11 14:24:45
  • 최종수정2017.06.11 14:24:45

김록수·홍철우 학생

[충북일보=음성] 음성 꽃동네학교가 지난 9일 대전원명학교에서 열린 2017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부문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이 대회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한 사회인식 개선과 이를 통한 직업재활 및 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음성 꽃동네학교는 기기조립부문에서 전공과 2학년 홍철우 학생(지도교사 박선구)이 금상 및 상금 50만원을, 케익데코부문에서 학교기업 근로자 김록수 군(지도교사 김봉수)이 은상과 상금 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중 금상 입상자인 홍철우 학생은 9월 부산 해운대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창희 꽃동네학교 교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의 배우려는 열정과 더불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이 합쳐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위해 연습하는 시간 또한 직업기능 및 자립생활능력까지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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