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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0 11:11:13
  • 최종수정2017.06.10 11:11:13

지난 8일 보물로 승격한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이 보물로 승격했다.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207-1번지에 있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청주 진출을 증명하는 유물로 주목을 받았다.

충북대학교 김춘실 교수가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이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고구려 계통의 불상임을 밝혀냈다.

이에 시는 청주의 중요한 유물을 제대로 평가받고자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신청을 했다.

문화재청은 "삼국시대인 6세기(500년대) 중반 대형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이면서도 그 예가 드문 사자좌(獅子座)가 표현된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형식의 상으로 이는 청주지역에서 국경을 접했던 고구려·백제·신라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 지난 8일 보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의 보물 지정은 청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인근 초정약수와 함께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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