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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상쾌한 등굣길

옥천여중 관악부, 매주 금요일
플루트 중주 등 작은 음악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7.06.10 11:07:04
  • 최종수정2017.06.11 19:12:26
[충북일보=옥천] 옥천여자중학교 관악부가 등교하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이색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 관악부는 매주 금요일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점심시간에 교문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 때문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따뜻하고 발걸음은 상쾌해져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등굣길 음악회는 관악부(46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플루트 2중주의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2중주, 색소폰과 호른 4중주의 '미녀와 야수', '환희의 송가' 등 잘알려진 다수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방과후 교육여건 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초여름의 신록과 더불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마저 붙잡고 있다.

맑고 청량한 아침 공기와 함께 교정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게 하고 있다.

육혜림 지도교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성은 교사와 협의해 음악회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 더 행복한 옥천여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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