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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최불암 캐릭터는 이 천재화가에게서 나왔다

세종시 출신 장욱진 화가 다큐멘터리, 8일 KBS 1TV서 방영

  • 웹출고시간2017.06.07 18:08:45
  • 최종수정2017.06.07 18:08:45

장욱진 화백이 남긴 주요 작품.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올해는 세종시 연동면 출신 천재화가 장욱진(1917~1990)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고 장욱진 화백.

ⓒ 세종시
이런 가운데 '화가 장욱진,100년만의 초대'란 제목의 특집 다큐멘터리가 8일 오후 11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배우 최불암이 들려주는 화가 장욱진 이야기'가 주목을 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23년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인연은 1970년대말 한 월간지에 실린 최불암 씨의 고정칼럼이 계기가 됐다. 이름에 '불(佛)'자가 포함된 것을 특이하게 생각한 장 화백이 연락을 취하면서 운명적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다.

탤런트 최불암 씨.

ⓒ 세종시
최불암을 이른바 '국민 아버지'로 만든 드라마 '전원일기' 속 김 회장의 캐릭터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장 화가에게서 나왔다는 비화도 소개된다. 특이한 자세로 그림을 그리고 가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장 화백에게서 최 씨가 벤치마킹(따라 배우기)을 했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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