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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7 11:07:34
  • 최종수정2017.06.07 11:07:34

조종호(오른쪽) 조령농장 대표가 나용찬 군수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조령농장이 축사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축산농가의 롤 모델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축사를 꽃과 조경수의 조화로 축사환경이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이미지로 개선해 축산농가에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유도하고 주민과는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군수가 표창했다.

조령농장은 축사 내·외부 세척과 생균제, 수분조절제등 충분히 활용하고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로 악취저감에 많은 노력을 실천한 결과 악취를 해소했다.

축사가 시각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면 냄새가 날 것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휀스를 설치하고 장미덩굴과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심어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했다.

지난 2011년 추가로 신축한 농장은 인근마을과 한지체험박물도 가깝고 지방도가 지나가고 있어 조성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무엇보다 주변과 어우러진 공원같은 축사조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조종호(62) 대표는 2개 농장에 한우 230마리를 사육하는 전업농으로 자연친화적 축사환경을 모두 자비를 들여 조성함은 물론 조사료도 생산 자급자족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에 한층 박차를 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축사를 적극 홍보해 조경과 방취를 위한 나무심기를 함으로써 '축사는 악취가 심하다'라는 인식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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