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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학과, 유럽내분비학회에서 수상

5명이 참여해 기초과학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6.04 15:34:02
  • 최종수정2017.06.04 15:34:02

사진 왼쪽부터 고려은, 김초원, 김규식, 김수민, 아나 파트리시아 아얄라-쿠에야르씨.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학생들이 유럽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과학상을 수상했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학과 생화학면역학실험실 대학원생들이 지난달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ECE 2017)에서 '유럽내분비학회 기초과학상을 수상해 각각 450유로의 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고려은(28)씨는 '에스트로겐과 TCDD가 유방암세포 및 동물모델의 CYP1A1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김초원(26) '담배 연기 추출물이 태반융모암세포주에서 세포 증식, 전이 및 hCG-β 발현에 미치는 영향', 김규식(22)씨는 '프로게스테론의 세포사멸과 EMT 관련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통한 유방암 전이 억제효과', 김수민(22) '인간유래배아줄기세포에서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간엽상피이행 및 전분화능 관련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 아나 파트리시아 아얄라-쿠에야르(Ana Patricia Ayala-Cuellar·26)씨는 '비스페놀 화합물이 유방암세포주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경유하여 세포 주기 및 간엽상피이행과 관련된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발표자 모두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경철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충북대수의과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먀 "수상한 5명의 대학원생들은 수의학 및 의과학분야의 차세대 학문세대로서 수한 연구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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