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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4 13:38:41
  • 최종수정2017.06.04 13:38:41

주민들이 떡메치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가 소수면 번영회(회장 우문상) 주관으로 지난 3일 소수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임회무 도의원, 박철 재경소수면민회장 및 최창훈 소수면장을 비롯한 소수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면 축제를 만들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행사로 소수면사무소를 출발하는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민요공연, 소수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식후 행사로는 난타, 기타, 소수초 학생공연 등 각종 공연마당과 고무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등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참여마당과 계란꾸러미 만들기, 가훈쓰기, 기념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마을별 노래자랑을 통하여 주민들의 장기를 뽐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해오던 축제와는 달리, 주민 중심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많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소수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이고, 보조금 없이는 어려운 면단위 축제를 면민 자력으로 주최한 축제이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큰 행사를 보조금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이번 행사를 무리 없이 잘 진행하는 소수 면민들을 보며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한번으로 끝나는 축제가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소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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