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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권 첫 공립특수학교 '충주혜성학교' 개교식

유·초등13명, 중·고 27명, 전공과16명 등 56명 입학
142억원들여 지하1층 지상3층,장애인에 맞는 최첨단 시설 갖춰

  • 웹출고시간2017.06.02 16:59:00
  • 최종수정2017.06.02 16:59:00

충북 북부권 첫 공립 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개교식이 2일 오전10시30분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현관앞에서의 축하테이프커팅식 모습.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 북부권 첫 공립 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개교식이 2일 오전10시30분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학생 56명과 학부모, 김정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조길형충주시장, 충북도의회 김학철·이언구·임순묵·이광희 의원, 김동욱 교육국장, 김문식 충주교육장,이학래 충주시초등교장협의회장, 권순섭 충주시중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 김응주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민자영 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장과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개교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교명 현판식 및 축하테이프커팅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교기전수, 김정식 교장 인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치사,조길형충주시장 축사, 축하 동영상 시청, 학생 축하공연,'사랑으로'합창, 교가제창,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도교육감은 김정식 교장에게 교기를 전수했다.

김정식 교장은"학생에게는 배우는 즐거움과 선생님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신뢰와 만족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꿈과 사랑을 가꾸는 행복한 혜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눈여겨 지켜봐 주시고,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공립특수학교로 개교한 것을 축하한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 충북교육의 희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노은면 안락리 옛 수상초 자리 1만7천27㎡의 부지에 142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천357㎡ 규모로 설립된 충주혜성학교는 도서실과 보건실,치료교육실, 치료실(2),직업교육실 등 14개의 특별교실을 갖췄고, 유치원과 초·중·고등부 및 전공과 16학급 77명 정원에 현재 유·초등13명, 중·고 27명, 전공과 16명 등 56명이 입학했으며, 교직원 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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