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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2 12:22:06
  • 최종수정2017.06.02 12:22:06

영동관내 여성들이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 교실에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난임 여성과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등의 부인과 질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질환증상에 대한 위험요인 감소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함양으로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주 2회(화·목), 총 20회에 걸쳐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근본적인 질병 원인 발견과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맞춤 치료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한방 침, 쑥뜸, 좌훈, 한방약 투약 등의 한의학 치료와 골반저근운동 및 기공체조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중보건한의사와 운동강사 등 전문보건인력 5명이 한의과 진료, 운동지도 등으로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도했다.

사전·사후 설문 조사 결과에서 참여자 22명 모두 프로그램 참여전보다 통증 완화와 증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참여자 유모(53·영동읍 부용리)씨는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 건강교실로 요실금 등 갱년기 질환이 크게 개선돼, 즐겁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군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올해 하반기에도 총 20회의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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