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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홀몸노인 주거복지 여건 확충

충북지역 공공임대주택 건설 활기
2019년까지 행복주택 5곳·실버주택 2곳 1천372가구 준공

  • 웹출고시간2017.06.01 18:29:27
  • 최종수정2017.06.01 18:29:27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행복주택 건설 현장.

ⓒ 충북도
[충북일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홀몸노인의 주거 취약계층들의 여건이 개선된다.

오는 2019년까지 충북지역에서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1천372가구로 주거불안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57억 원을 확보해 제천 미니복합타운 및 보은 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행복주택 사업비로 38억 원을 지원하고 보은 이평리에 건립하는 공공실버주택 사업비로 19억 원을 지원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단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건립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 지자체 직접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5개소, 공공실버주택 2개소로 전체 7개소에 1천372가구가 건립되며 총 건립사업비는 1천578억 원으로 이 중 533억 원을 국비에서 4년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건립되는 행복주택(420가구)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14%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1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산단 내 추진 중인 제1차 행복주택(120가구)은 오는 14일 기공식을 거쳐 2019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 송정동·복대동 일반산단 행복주택 2개소(500가구·82가구)및 보은산단 제2차 행복주택(80가구)은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2018년 3월에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군 이평리에 건립되는 공공실버주택(100가구)은 이달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며 제천 청전동에 건립되는 공공실버주택(70가구)은 2018년 3월 착공, 2019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변상천 도 건축문화과장은 "공공임대주택의 건립 확대는 젊은 층, 노인,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산단 근로자의 주거불안 해소로 지역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며 "향후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 및 공적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부합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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