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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에쓰푸드(주), 사내 하도급 근로자 전원 정규직 전환

음성군 관내 식품업계 비정규직 고용안정 이룬 첫 사례
노사정 사회적 책임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06.01 13:40:28
  • 최종수정2017.06.01 13:40:28

1일 충주고용노동지청에서 김정호 지청장이 왼쪽 김차현 생산본부장, 오른쪽 최장욱 사원과 손을 맞잡고 협약을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일 충주고용노동지청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에쓰푸드㈜ 노·사 대표(생산본부장 김차현 · 근로자대표 최장욱)의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은 음성군 관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격차 해소를 이룬 사례다.

김정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의 지도방문과 간담회 등 노·사·정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사내하도급직원 정규직 전환 주요내용으로는 △사내하도급사 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31명) △기존 사내하도급사 근무기간 근속기간으로 인정 △자녀학자금, 승진기회 등 기존 정규직과 동일 근로조건 부여 등이다.

에쓰푸드㈜ 김차현 생산본부장은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며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대표 최장욱 사원은 "노사가 상호 신뢰 속에 함께 성장 할수 있도록 노사 협력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은 "에쓰푸드(주) 사내하도급 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근속기간을 인정하여 퇴직금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사례로써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동종 업계에서 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이 확산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쓰푸드(주)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사례는 2017년 4월 제천소재 아세아시멘트 사내하도급 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이은 두 번째로,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도 충북지역 사업장에서 근로조건 격차가 해소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정규직전환 고용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이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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