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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초·제천여중 배구부 제46회전국소년체육대회 동반 은메달

전국을 가르는 찬란한 강 스파이크

  • 웹출고시간2017.05.31 13:51:34
  • 최종수정2017.05.31 13:51:34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들을 차지한 제천 남천초 배구부의 기념촬영.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와 제천여중 배구부가 지난 5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중등 여자배구부문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배구부는 지난 30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매년 대회 우승 쟁탈전을 벌이는 라이벌 학교인 광주 치평초와 스피디한 공격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아깝게도 2대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영혜(6) 학생은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준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들을 차지한 제천여중 배구부의 기념촬영.

ⓒ 제천교육지원청
또 제천여중은 결승상대로 올해 태백산배구대회 우승팀이자 3월 춘계배구대회 우승 당시 4강전 상대였던 경남 경해여중을 만났으나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3세트 접전에 유리한 고지에서 다 이긴 경기를 패해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한편으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은메달이라는 소중한 경험이 3학년인 본인은 아쉽지만 이 아쉬움을 후배들이 곱씹어 내년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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