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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초,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

함께 하는 독서교육으로 책과의 친밀도 높여

  • 웹출고시간2017.05.30 13:45:30
  • 최종수정2017.05.30 13:45:30

단양초등학교가 마련한 북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진형민 동화작가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초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30일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시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밴드 서율의 공연과 진형민 동화 작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주제 도서인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를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는 코너, 질문을 준비해 저자와의 대화를 나누는 코너 등 참여 중심의 강연이라 더욱 활기찬 분위기였다.

이 학교 5학년 이서현 학생은 "미리 책을 읽으며 책의 내용에 대해 친구, 선생님과 함께 토론 나눈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담당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작가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4·5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독서교육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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