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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제 예총회장,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비단잉어 기증

  • 웹출고시간2017.05.29 10:49:47
  • 최종수정2017.05.29 10:49:47

민병제(오른쪽) 영동예총회장이 29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기증한 비단잉어를 살피고 있다.

ⓒ 글=손근방기자·사진제공=노근리평화공원
[충북일보=영동] 민병제 영동예총회장과 김동흔씨가 지난 29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비단잉어 100아리를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 내 '사랑과 평화의 정원' 조성 작업에 보탬이 되기위해 이루어졌다.

노근리평화공원 측은 기증된 비단잉어를 공원 중심에 있는 연못에 방생해 최근 조성된 연꽃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민 회장은 "노근리평화공원은 국제적 명성을 지닌 영동군의 소중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면이 있다"며 영동 군민들이 노근리평화공원에 좀더 관심과 애정을 갖을 필요성이 있어 비단잉어 기증도 이런 뜻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노근리평화공원은 지난해부터 장미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으로 연꽃, 작약 등 각종 테마공원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모공원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해 '사랑과 평화'의 밝은 분위기의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노근리사건이 남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기억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노근리평화공원 조성 취지에도 부합하는 일이며, 방문객 증대를 통한 영동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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