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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대추·사과·배·복숭아 등 과원 994㏊에 방제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5.29 10:52:15
  • 최종수정2017.05.29 10:52:15

보은군이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과원을 위주로 사전방제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은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에 방제비 7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하여 과원에 보이면 제차 방제할 것을 강조해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한편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한다.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에 의해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함에 따라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다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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