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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바랜드 입장객 20만명 돌파

외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웹출고시간2017.05.29 10:48:05
  • 최종수정2017.05.29 10:48:05

지난해 4월 29일 개장한 충주라바랜드의 입장객 수가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 어린이놀이시설인 '충주라바랜드'가 외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9일 개장한 충주라바랜드의 입장객 수가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바랜드의 지난해 총 입장객은 13만7천851명이며 이 가운데 충주 이외 지역에서 찾은 입장객은 6만7천248명으로 48.8%를 차지했다.

이는 개장 초기 30%에 불과하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라바랜드의 타 지역 입장객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의 수입 증대에도 기여해 시는 지난해 6억1천690만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봤다.

올해는 지난 27일 현재 6만3천742명이 라바랜드를 찾았으며, 이 중 외지 방문객은 3만9천744명(62%)에 달하며 입장수입도 3억3천647만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라바랜드를 찾은 이지인(여·칠금동) 씨는 "그동안 우리지역 어린이를 위한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휴일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타 지역의 놀이시설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세계무술공원 내에 라바랜드와 나무숲 놀이터가 있어 자주 오게 되고 온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

한편, 라바랜드는 11종의 놀이기구와 바이킹은 물론 마술쇼, 로봇댄스 등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마련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며 만족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라바랜드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놀이기구 업데이트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나무숲 놀이터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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