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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9 10:57:25
  • 최종수정2017.05.29 10:57:25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기계 타이어 탈착 전용 차량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중인 오지마을 중심의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타이어탈착 전용 차량을 구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지역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에 의존하면서, 사용빈도가 높아져 농기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한번 고장나면 농기계 이동이 불가능해 먼거리를 출장수리 하는 등 농작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타이어 탈착전용 차량과 전용장비를 구입, 농기계 순회수리시 신속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이어 탈착 전용기를 이용할 경우 기존 사람이 인력에 의존하여 4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10분 이내 줄어들어 노동력 절약으로 서비스의질이 향상되고 있다.

순회 수리 서비스를 받은 한 농업인은 "경운기 타이어를 바꾸려고 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바쁠 때는 1시간이상 기다려서 작업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전용기계를 이용하니 시간이 절약되어 더욱 만족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해 최대한 많은 농민들이 군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번 순회수리 교육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타이어 탈착이 수월해져 더 많은 농업인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농업인이 자가 정비와 올바른 기계 작동으로 효율적인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수리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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