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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가화 4-H회 과제포 교육 '호응'

가화 4-H회...'청소년의 달' 맞아 사랑의 씨앗 심어
직접 작물 재배해 보고 농업의 소중함 깨달아

  • 웹출고시간2017.05.29 10:45:13
  • 최종수정2017.05.29 10:45:13

옥천군 옥천읍 가화리 텃밭에서 가화4-H회원들이 28일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옥천읍 가화리 텃밭에서 가화4-H회원들을 대상으로 '고구마 과제포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제포 조성 교육은 이날 실시한 고구마 모종 심기부터 오는 10월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농업 활동 참여함으로써농업의 역할·가치를 크게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우들 간 협업을 통해 4-H 금언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이행하며 동료를 위하는 마음을 기르고 농촌과 자연, 생명을 사랑하고 농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인 정해영 전 옥천군4-H본부회장은 "다 기른 고구마는 판매 후 그 수익금을 가화4-H학생회원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력육성팀 공규환 지도사는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인류의 근원이 되는 뿌리산업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올바로 이해하고 4-H이념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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