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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보청천에 친수문화공간 조성

국토부 지방하천 공모사업 선정
11.8㎞ 하천안전 정비·문화공간 설치에
오는 2022년까지 총 352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7.05.28 14:39:17
  • 최종수정2017.05.28 14:39:1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청천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주민친화적 친수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은 국토교통부 지방하천정비 공모사업에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내북면 서리지~보은읍 고승리 11.8㎞ 보청천 구간은 이평교·보은교 재가설 등 하천안전 정비 및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35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달 말 전국 36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2018년 사업대상지로 전국 7개소가 선정됐고 충청권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토부는 '하천정비를 관광·문화·복지·레저 등 지역발전사업과 연계'시킨다는 목표로, 2년 전부터 기존 '단순 예산편성방식'에서 '지자체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해 왔다. 지난 2015년 12월 1회 공모에서는 영동군 영동천이 선정된 바 있다.

박덕흠 의원은 사업 선정과 관련 "주민과 군청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안전과 여가생활, 관광자원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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