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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주)의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 전환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 전환 조치 사기업 모범사례 평가

  • 웹출고시간2017.05.28 12:41:19
  • 최종수정2017.05.28 12:41:1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내 원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식품제조 중견업체 에쓰푸드(주)가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해 노동계가 반색하고 있다.

에쓰푸드(주)는 노동자 200여명을 고용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류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 식품제조업체다. 원남산업단지 내 에쓰푸드(주) 내에는 'J&P코리아'라는 아웃소싱업체 소속 노동자 30여 명이 생산현장에서 근무해 왔다.

최근 에쓰푸드(주)는 J&P코리아 소속 노동자 30여 명 전원을 오는 5월 말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충주지청과 에쓰푸드(주)가 협의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근무기간까지 모두 인정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음성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에쓰푸드(주)의 정규직 전환 방침을 적극 환영하며 아울러 고용노동부충주지청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지와 고용불안은 이미 이 사회의 공동체와 안정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에서 에쓰푸드(주)의 정규직 전환 조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기업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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