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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글로벌 가족 요리열전'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충주청년회의소 주최
다문화가정 15팀 참여, 화합과 소통의 장 돼

  • 웹출고시간2017.05.28 14:50:51
  • 최종수정2017.05.28 14:50:51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충주청년회의소(회장 김영진) 주관으로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7년 글로벌 가족 요리열전'이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한국인과 결혼해 정착한 충주지역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충주청년회의소(회장 김영진) 주관으로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7년 글로벌 가족 요리열전'이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요리열전에는 충주지역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가족 15개 팀을 비롯한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요리경연을 즐겼다.

참가팀들은 가장 자신 있는 고국음식과 한국음식 등 두 가지 음식을 각각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고국의 문화적 특성 반영 여부, 재료의 조합, 맛과 풍미, 가족 참여율 등 평가표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1위 팀에는 3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됐고, 모든 참가팀에 골고루 상품을 지급해 참여한 가족 모두가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점점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며 "요리열전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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