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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과학기술인 한자리에

충북과학기술포럼 총회
신임 회장에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선출

  • 웹출고시간2017.05.27 14:34:14
  • 최종수정2017.05.27 14:34:14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학기술인의 창조적 협의체인 '충북과학기술포럼'이 26일 M컨벤션에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포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개정정관 보고를 시작으로 2기 신임회장 선출, 2017년 포럼 활성화 및 지원계획,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지원사업 안내, 포럼 발굴과제 추진 경과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는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이 선정됐다.

지난 2013년 9월 도내 과학기술인 300여 명으로 출범한 포럼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분과별 산·학·연·관 공동연구회를 운영하여 새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과 산업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미래 유망 신규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요성과로는 지난 2014년 기획한 '차량 통신 기반의 광역 주행환경인지 및 협조 주행기술 개발' 사업이 있다. 이 사업으로 도는 지난해 국비 62억 원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4천170㎡ 규모의 '자율주행차 기능시험장'을 구축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총회에서 "최근 출범한 새 정부 과학기술 지원 공약의 핵심은 '사람 중심 과학기술'로 바로 포럼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라며 "과학발전의 호기를 맞아 충북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특색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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