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수, '옥천 미래 30년' 이끌 신규 공무원과 '소통' 행보

지역 관광자원의 올바른 인식과 활용방안 모색 시간

  • 웹출고시간2017.05.25 10:59:13
  • 최종수정2017.05.25 10:59:13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4일 신규공무원과 소통시간을 갖고 장령산휴양림을 소개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4일 '옥천 미래 30년'을 이끌어 나갈 근무경력 7개월 미만의 신규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

군은 군정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선 5기이던 지난 2013년부터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업무 그룹별로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각 실과별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과의 대화에 이어 지난해 11월 이후 발령받은 40명의 신규 공무원과 함께 했다.

특히 경력이 많은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간 군정에 대한 시각 차이를 해소하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가진 신규 공무원과 대화에서 "우리 지역을 먼저 잘 알아야 한다"며 "옥천에는 아직 개발되지않은 부존자원이 풍부하다. 이곳 휴양림에도 150억 원을 들여 산림휴양단지로 더욱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옥천읍 정지용 생가, 군북면 부소담악, 안남면 둔주봉, 동이면 금강유원지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자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바로 여러분이 이러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야 할 옥천 미래 30년의 주인공"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또 정지용 시인, 김순구 독립운동가, 정순철 동요 작곡가, 언론인 송건호 선생 등 수많은 역사·문화 인물을 배출한 곳이 우리 고장이라고 덧붙였다.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이솔(행정9) 주무관은 "이번 소통의 시간을 통해 옥천을 더 잘 알게 됐고 선배 공무원과 협력해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