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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일부 팀 이관 등 소폭 조직개편 추진

환경위생과→환경과, 허가과→건축허가과, 서울사무소장 6급→5급 개정안

  • 웹출고시간2017.05.25 10:49:41
  • 최종수정2017.05.25 14:10:3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내 조직개편과 공무원 정원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음성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공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환경위생과를 환경과로, 허가과를 건축허가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사무소 소장을 6급에서 5급으로 승급하고, 공무원 정원을 현행 733명에서 736명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수도사업소에 수질관리팀을 환경위생과로 옮기고 환경위생과에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동하는 내용의 계획을 세우면서 부서명칭을 환경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허가과를 건축허가과로 명칭변경하는 것에 대해선 "허가과에 있는 공업행정팀 업무가 경제과의 기업지원팀 업무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업무의 일원화를 위한 것이며, 경제과의 요구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과로 이동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서울사무소장을 6급에서 5급으로 승급하는 조례개정안은 과거부터 대두되어 왔던 문제며 특히, 올해 초 이시종 지사가 서울사무소장을 5급으로 승급하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도청 조직담당에게 지시함에 따라 이번 조례개정에서 승급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음성군의 5급 사무관이 모두 37명이 된다.

정원을 늘리는 개정안은 대소면과 감곡면에 복지허브화를 위해 신설되는 맞춤형복지팀에 신규 인력을 두 지역 면사무소에 배치해야 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을 수립하면서 환경위생과의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전할 경우 민원인들이 군청과 보건소를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지적되고 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2년간 운영된 허가과는 민원 및 업무과중으로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인허가 팀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26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수렴해 조례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다음주에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6월초순께 음성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6월중에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의원들의 의결을 얻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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