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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가뭄피해 확산방지 총력

충북도, 경계단계 진입시 T/F팀 자동 가동
피해 경감을 위한 가뭄대책 예비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5.24 17:25:48
  • 최종수정2017.05.24 17:26:08

표준강수지수를 본 전국 가뭄 상태.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심한 가뭄상태를 보이고 있다.

ⓒ 기상청 종합가뭄정보시스템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6월 중순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가뭄 위기경보 수준에 맞는 단계별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24일 기준 올해 평균 저수율이 58.2%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모내기는 73% 정도 진행돼 6월 초까지 모내기 작업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밭작물은 적은 강우량으로 토양 내 수분함량이 떨어지면서 고추, 옥수수 등 작물에서 수분증발로 인한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콩, 들깨, 고구마 등 심지 않은 작물에 대해서는 농가별로 식재 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현재 관심단계인 가뭄이 주의 단계를 거쳐 경계단계로 진입할 경우, 즉시 가뭄 대책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양수기, 수송호스, 스프링클러, 관정 등을 시군에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뭄대책 T/F팀으로 자동으로 확대 가동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기상청의 종합가뭄정보시스템(drought.kma.go.kr)을 보면 표준강수지수를 기준으로 괴산군은 심한 가뭄상태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10개 시·군은 약한 보통 가뭄상태를 보이고 있다(그림).

최낙현 도 유기농산과장은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가 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양수기가 없는 농가는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호스, 스프링클러를 대여해 가뭄 극복에 노력해 달라"며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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