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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 지사 방문에 현안 건의 준비

미호천 제방도로·대성로 확장 등

  • 웹출고시간2017.05.24 21:16:46
  • 최종수정2017.05.24 21:16:5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5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역 현안 4개를 건의한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시를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시는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지역 현안 4개를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 현안은 △미호천 제방도로 교행차로 설치 △오창 복현~성산간 도로확포장 △대성로 확장 △솔밭공원 재정비 등이다.

미호천 제방도로 확장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길이 7.0㎞ 도로의 폭을 5m에서 8.5m로 확장한다. 총사업비는 90억 원이다.

해당 도로는 폭이 협소해 교행 어려움에 따른 통행불편이 잦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확장 사업을 통한 도로환경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사업은 모두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는데, 현재 2구간 본선에 대한 공사를 착공했다.

올해 투입될 예산 규모는 30억 원으로, 시는 도에 미확보액 15억 원의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복현~성산간 도로확포장' 사업은 오창읍 복현리와 성산리의 지역간 접근성을 향상,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규모는 길이 1.0㎞, 폭 8m며 총사업비는 3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소요사업비 21억 원 중 미확보액 15억 원을 도에 요청한다.

출·퇴근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대성로 확장도 추진 중이다.

옛 법원사거리에서 우암산순환로까지의 0.75㎞ 구간이 폭 12m에서 22m로 확장된다. 총사업비는 24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미확보액 20억 원을 도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솔밭공원 재정비 사업비 지원도 건의한다.

솔밭공원 재정비 사업은 다음달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8~12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시는 이 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도에 요청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군 순방에 나서는 이 지사에게 청주시의 당면 과제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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