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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구 이동 세종과 대전 '극과 극'

지난해 줄었던 세종은 다시 증가세로
대전은 28년만에 순이동률 '전국 최저'

  • 웹출고시간2017.05.24 14:04:42
  • 최종수정2017.05.24 14:06:54

4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

ⓒ 통계청
[충북일보=세종] 이웃 도시인 대전과 세종이 지난달 인구 이동에서는 '극과 극'을 나타냈다.

통계청은 24일 '2017년 4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시·도 별 '순이동률(인구 100명 당 전입자수-전출자 수)'은 세종이 1.10%로 전국 최고인 반면 대전은 -0.07%로 가장 낮았다.

대전 순이동률이 전국 시·도 중 최저인 것은 지난 1989년 광역시(당시 직할시)로 출범한 뒤 28년만에 처음이다. 세종은 2012년 7울 출범 이후 계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4월 순이동자 수를 보면 세종은 2015년 3천600명에서 지난해 1천800명으로 줄었다가 올해는 2천800명으로 다시 늘었다.

반면 대전은 2015년 -1천400명에서 지난해에는 -800명으로 감소폭이 줄었다가 올해는 -1천100명으로 다시 커졌다.

이처럼 대전시내에서 빠져 나가는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것은 올해 세종시내에서 입주가 시작될 아파트가 지난해(7천 500여 가구)의 2배가 넘는 1만 5천여 가구에 이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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