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24 13:40:41
  • 최종수정2017.05.24 13:40:41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24일 영동농협 3층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4일 영동읍 부용리 영동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어 능력부족으로 화재 예방에 취약한 다문화가정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 가족들이 화재상황이나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올바른 119신고방법 등 체험위주 교육을 통해 관심을 유발하고 친숙함을 갖도록 했다.

특히 중점적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에서는 교육생이 직접 교육용 마네킹에 가슴 압박을 해봄으로써 가족의 응급상황 발생 시 내 손으로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