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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임지현씨, 실내 악취 제거 방법 연구

한국공업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5.23 18:10:30
  • 최종수정2017.05.23 18:11:21

임지현

충북대 학생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이 광촉매와 적외선 파장을 이용해 실내 악취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임지현(여.22. 환경에너지공학연구실.사진)씨는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악취물질과 오염물질을 산화시켜 악취를 제고하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씨는 '광촉매와 적외선 파장을 이용한 실내 악취 제거'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산업화에 따라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오염물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후각 감퇴, 두통 등 사람의 몸에 큰 영향을 주는데 비해 그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에 착안, 광촉매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임 씨는 연구를 통해 자외선을 이용해 이산화타이타늄(TiO2)광촉매에서 산화력이 매우 강한 OH 라디칼을 발생시켜 적외선을 방사함으로써 광촉매로부터 생성된 OH 라디칼과의 반응성을 향상해 악취물질 및 오염물질을 산화시켜 제거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충북대 환경에너지공학 연구실은 공학을 기본으로 한 실험 및 연구결과를 실제 산업체의 현장기술 에 적용하는 실증화, 수입대체물질 개발, 폐자원 재활용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실용화 등에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연구실은 오염제어, 소형풍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동애등에를 이용한 유기성 폐자원 처리, 소음·진동, 바이오가스 등 다방면의 환경공학 관련 분야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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