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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3 15:16:41
  • 최종수정2017.05.23 15:16:41

나용찬 괴산군수가 23일 충북 괴산 연풍면에 추진하고 있는 연풍 철도역 신설지 주변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23일 오는 2021년 중부내륙선 철도역 개소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연풍 철도역 신설지 주변을 둘러보며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나 군수는 공사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철도역은 도시의 얼굴로서 도시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경 쓸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나 군수는 "연풍면은 35명산과 조령삼관문, 연풍성지, 단원 김홍도, 오천자전거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수도권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역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천~충주~문경 간 총 94.3㎞에 1조9천2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천~충주 간(54㎞) 1단계는 2019년, 충주시(달천동)~괴산군(연풍면)~문경시(문경읍) 간은 총연장 40.3㎞(단선, 정거장 4개소)규모로 2021년 각각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은 수안보온천역, 문경새재역과의 경쟁속에서 연풍 철도역만의 특색있는 블루오션 발굴을 목표로 8월까지 전문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연풍역 주변 마을, 소재지 주민들에게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위한 교육과 분임토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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