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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옻 메기탕' 뽐낸 새강변가든 대상

옻 오르지 않는 옻 메기탕 보양식으로 '최고'

  • 웹출고시간2017.05.22 10:17:50
  • 최종수정2017.05.22 10:17:50

10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옻 메기탕을 선보인 새강변식당 이승분(오른쪽 두번째)씨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역대 수상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왕중왕전으로 펼쳐진 10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옻 메기탕'을 선보인 군북면 새강변가든 이승분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가 지난 20일 옥천읍 지용문학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에 1~9회 수상 팀 11개 음식점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합 결과 2009년과 2015년 2차례 대상을 받았던 새강변가든이 옻이 오르지 않는 옻 육수에 된장, 메기, 한약 재료, 채소 등을 넣고 끓인 옻 메기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능이 동자개 매운탕'을 요리한 토박이식당(대표 김석환, 동이면), 은상은 '올갱이 두부전골'을 선보인 옥천올갱이(대표 윤종숙, 옥천읍), 동상은 '자연산 버섯전골'을 출품한 독도가든(대표 이미경, 이원면)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역대 수상업소들답게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모든 팀들이 손색없는 요리솜씨를 뽐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 팀들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오는 가을 개최 예정인 '21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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