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21 15:02:22
  • 최종수정2017.05.21 15:02:22

지난 19일 보은 세중초등학교 전교생은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베트남과 우리나라 설날에 비교하는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학교에 초청된 누엔 쑨 남 베트남 교사는 베트남 설날 '뗏'과 우리나라 설날을 비교하며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베트남 설날 풍습(복조리 걸기, 덕담 나누기), 전통의상, 전통음식, 설날에 하는 놀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과 한국의 설날 풍습 그림에 색칠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차형빈(5년) 학생은 "베트남 명절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하고,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순억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의 25% 이상이 베트남 다문화 가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