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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 부는 아침' 강성원씨, 23회 정지용 신인문학상

19일 옥천군청에서 시상식 열려…상금 500만원

  • 웹출고시간2017.05.19 17:40:06
  • 최종수정2017.05.19 17:40:06
[충북일보=옥천] 23회 지용신인문학상에 강성원(57·사진·전남 여수시)씨의 '호른 부는 아침'이 선정돼 19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19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강섭 옥천부군수,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문학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및 친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앞으로 기성문인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지용신인문학상은 옥천문화원이 주관하고 옥천군에서 후원한다.

'향수' 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이번 수상작 '호른 부는 아침'은 심사위원으로부터 "한적한 바닷가의 한 정경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치미 떼면서 한순간에 포착해 냈다"며 "아주 알맞은 시적 변용과 언어의 묘미를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해맥문학동인으로 활동 중인 강씨는 "정지용 시인과 같이 단어 하나라도 옥석으로 갈고 닦아 따뜻한 시어를 창조해 내는 시인이 되고 싶다"며 "낮은 곳에 눈길을 두고 희망을 노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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