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택견'계 통합, 한걸음 더 다가선다

20일 송암배 전국 택견한마당·대통령기 전국 택견대회 충주서 동시 개최

  • 웹출고시간2017.05.18 17:00:40
  • 최종수정2017.05.18 17:00:40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택견협회(총재 윤진식)와 (사)대한택견회(회장 김상훈)가 '택견'계 통합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선다.

오는 20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한국택견협회 주관 '제15회 송암배 전국 택견한마당'과 대한택견회 주관 '제14회 대통령기 전국 택견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양 단체 소속 전국 각지의 택견전수관 수련생 및 택견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아직 통합 전 단계이므로 대회 개회식은 공동으로 진행하고 대회경기 중 개인전은 별도로, 단체전(자유연무전)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개인전에는 한국택견협회 소속 265명, 대한택견회 소속 150여명이 참가하고 단체전은 양 단체에서 각 10팀씩 100여명이 참가한다.
ⓒ 충주시
오랜 기간 대립한 양 단체가 대승적인 이해와 양보 속에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양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택견계 통합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날이며, 문화재와 스포츠로서의 택견의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택견협회 관계자는 "민족의 혼과 기상이 배어 있는 택견이 상생하기 위해서 문화재 택견과 스포츠 택견이 서로 힘을 합쳐야 부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택견계의 상생과 통합이 이루어져 택견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양 대회 참가자 중 신청자 100여명이 충주시 동량면의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비롯해 중앙탑, 반선재,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충주문화유적투어도 실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