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32명 검정고시 합격

전체합격 27명, 부분합격 5명 등 큰 성과 거둬

  • 웹출고시간2017.05.17 13:49:54
  • 최종수정2017.05.17 13:49:54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에서 공부 중인 학교밖 청소년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공부하는 학교 밖 청소년 32명이 지난달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체합격 27명, 부분합격 5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정모(19)양은 "검정고시를 혼자 준비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꿈드림 교실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꿈드림은 이번 1회에 이어 오는 8월에 있을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해 오는 24일 개강식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검정고시준비반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검정고시준비반은 만13~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중졸반과 고졸반으로 2개 반을 운영한다.

검정고시 수업은 지역 내 성인 및 대학생 등 10여 명의 학습멘토지원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또한 꿈드림은 상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 및 결핵검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진동아리 '시시각각',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6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