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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1위

코스닥 상장 연결기준 894억 달성
R&D 투자액 증감률 36%로 으뜸

  • 웹출고시간2017.05.16 20:55:16
  • 최종수정2017.05.16 20:55:16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기업 중 연결기준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736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종전 1위였던 다우데이타(893억 원)을 제쳤다. 셀트리온의 이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3%나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천965억원으로 81.2%, 당기순이익은 670억9천400만 원으로 468.5% 늘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 의약품 포함)의 R&D 투자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가장 성실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6천706억 원)의 39.36%인 2천640억 원(연결 기준)을 투자하며 2위 한미약품을 눌렀다. 이와 함께 R&D 투자액 증감률에서도 36.1%로 1위를 달성, 제약업계 선두 주자의 지위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 2002년 청주 오창 출신 서정진 회장이 설립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생산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서 2012년 국내 최초의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개발했다.

2015년에는 서 회장의 고향인 오창에 ㈜셀트리온제약 공장을 설립,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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