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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인문계 학생 취업 특화 나선다

충북대·서원대·충북보과대와 아카데미 협약

  • 웹출고시간2017.05.16 18:04:01
  • 최종수정2017.05.16 18:04:01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충북대, 서원대,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들이 인문계 학생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6일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2017년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와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이해와 기초직무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단기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충북대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HR관리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NCS기반 생산자동화시스템 유지관리 기초과정'을 통해 1학년 2학기 비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도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서원대는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통합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예정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장기과정을 진행한다. 총 25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수출입관리사 L3과정'을 6개월 간 운영하며,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생의 취업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질의 취업연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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