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16 11:15:42
  • 최종수정2017.05.16 11:15:42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중고교생 70명이 클래식 연주회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도내 초등생 22명, 중학생 34명, 고등학생 14명 등 70명의 학생이 이날 오후 7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피아노 등 12가지 악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펼쳐진다.

'가족사랑연주회'로 개최되는 이날 공연 첫 순서는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의 관현악곡인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동물의 사육제'는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14악장의 소품 서곡과 사자왕의 행진, 수탉과 암탉, 야생 당나귀, 거북,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귀가 긴 사람들, 숲속의 뻐꾸기, 새장, 피아니스트, 화석, 백조, 종곡으로 이루어졌다.

동물의 사육제는 공연 사회자가 각 악장마다 동물의 특징과 해학을 스크린에 화면을 띄워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연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동물의 사육제'외에도 서윤진 교통대 교수가 메조소프라노로 부르는 'You Raise Me Up', 채희철 숙명여대 교수가 첼로로 연주하는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등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클래식 모음곡 Hooked on Classics 연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속한 학교를 통해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좌석을 배치한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