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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시·군 방문 재개

보은·영동군서 도정 운형방향 발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실천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05.15 14:12:22
  • 최종수정2017.05.15 14:12:22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가 15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구제역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2017 시·군 순방'을 재개했다.

충북도는 15일 보은군과 영동군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9개 시·군을 방문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지난 2월10일과 13일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시·군 순방을 했지만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연두 순방 계획을 잠정 연기했었다.

도는 시군별 방문에서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은군청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는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여성단체·농업인단체 협의회, 청년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보은군과 영동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20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2017년(1~3월)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유치 성과로 19대 대선 충북 유권자 수가 18대 대선과 비교해 6만8천208명이 증가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의 청신호"라며 "이는 보은·영동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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