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국민체육센터 대수선 보수공사, 공사기간 연장 불가피

수영장 천정 철골 (H빔)부식 발견, 부식방지대책 절실

  • 웹출고시간2017.05.15 13:43:02
  • 최종수정2017.05.15 13:43:02
[충북일보=충주] 지난 4월 8일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 충주시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공사 진행이 난관에 부딪혔다.

수영장 천정 일부 구조물의 부식으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작된 공사가 막상 천정을 철거해 보니 건물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인 철골(H빔)에 상당한 부식이 진행되고 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수년 내 안전에 치명적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운영을 맡고 있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더 이상 철골구조물에 부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추가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비용이 추가되고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국민체육센터의 재 개장 시기가 연기되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공단으로서는 불가항력적 조치라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당초 7월 1일 재 개장 예정이었으나 추가공사에 따라 1개월 연장된 8월 1일 재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단은 기존 회원들에게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공사기간 동안 이용하지 못한 기간은 자동연장 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043-870-7831)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