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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8 16:59:23
  • 최종수정2017.05.18 16:59:23

김진영

청주서부소방서 민원지도팀장

가난한 나라에서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뭉쳐 어려운 역경을 딪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한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대국 대열에 진입했다. 2016년 기준 세계 11위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건물은 고층화 대형화 됐다. 자동차량 등록대수는 2016년 통계기준 2천100만대를 넘어섰다. 국민의 물질적 경제적 질 또한 많이 향상됐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 증가로 화재, 구조, 구급 등 유사시 소방차량의 통행로 확보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졌다.

소방에서는 소방차량 출동시 통행로 양보를 매일 같이 홍보하고 당부하고 있다.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 도로 여건이 어렵고 자동차량 증가로 긴급차량 통행이 어렵다. 아파트 단지나 시장, 상가밀집지역, 골목주택가 등 불법 주·정차량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곳이 많다. 각종 안전사고시 초기에 대응해야 할 소방은 사고는 증가하고 소방차량 통행 여건은 더욱 어려워지는 2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사고현장까지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통행로 확보가 더욱더 필요하게 됐다.

최근 지역에서도 모세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증평에서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양수가 터진 긴급한 상황에서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었다. 구급차량은 청주에 한 터널 앞에 도착했다. 당시 퇴근시간이라 터널 안에는 차량이 정체돼 길을 막고 있었다. 구급차 운전자는 급한 마음에 싸이렌을 울리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차량들이 일제히 양쪽으로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연출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져온 결과였다. 외국이나 있을 법한 일이였다. 구급차는 신속하게 인근병원으로 산모를 이송, 산모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서울에서도 오토바이를 탄 아쿠르트 아주머니에 의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도 산모를 태운 구급차가 차량에 막혀 진행을 못하고 있었다.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아주머니가 오더니 앞에 있는 차량들에 길을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했다. 산모는 무사히 병원까지 도착하게 됐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야쿠르트 아주머니는 현직 소방관 부인이였다. 평소 긴급차량에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이런일을 했다고 했다.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량에게 길을 양보해 주는 모세의 기적 같은 일이 자주 보도된다.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정부나 소방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경제 대국으로 우뚝 자리 잡는 것처럼 시민의식 또한 세계에서 손꼽힐 수 있도록 성숙됨이 중요한 것 같다. 언행일치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알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정작 실천하지 않으면 모세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국민의 시민이 성숙되면 자연히 모세의 기적은 일상적인 우리나라의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이바지 할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가 될수 있도록 시민의식 이 성숙되고 경제 뿐만이 아니라 시민의식도 세계의 1위가 되는 복된 나라가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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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충북일보] 경제가 어렵다. 대외적으론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고전 중이고, 대내적으론 제조업발 고용한파와 2%대 저성장에 기인한 내수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점도 경기 부양이다. 문 대통령도 일자리 창출을 공약 1호로 내세웠을 정도로 경기 회복에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도내 경제계 수장으로서 새 정부의 경제 개혁을 바라보는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우수하기 때문에 국정 안정을 바탕으로 법과 질서만 제대로 지켜진다면 언제든지 3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노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청주산업단지에 육가공업체인 ㈜동화식품을 설립, 충북과 인연을 맺고 있다. 원칙과 상식을 중심으로 한 때 혼란에 빠졌던 청주상공회의소를 빠르게 정상화하면서 도내 경제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새 정부가 출범해 경기회복에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경제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