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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본격화

'지질 보물창고' 관광·교육 사업 적극 활용

  • 웹출고시간2017.05.14 14:08:42
  • 최종수정2017.05.14 14:08:42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 개 석회암 천연동굴 중 으뜸인 고수동굴 내부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지질 보물창고'로 알려진 단양군이 지질명소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본격 추진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 개 석회암 천연동굴이 있고 노동동굴과 온달동굴, 도담삼봉은 1등급(세계급) 보호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1월 충북대·부경대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지질공원 운영 교류와 전문 학술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대학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연구용역과 안내센터·안내판 설치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갖춘 뒤 내년에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국에는 제주도(세계지질공원), 경북 울릉도·독도, 부산시, 강원도 태백·정선·영월·평창 등 8곳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경관이 뛰어나고 학술적 가치를 지닌 지질명소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인증하는 자연공원으로 국립공원에 비해 규제를 덜 받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어 관광·교육 사업에 적극 활용되며 지역 주민의 소득을 늘리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외국어 안내판 설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1년이 지난 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경북 청송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채택됨에 따라 단양군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전 세계 33개국 127곳이 인증됐고 국내에서는 2010년 10월 제주도에 이어 청송군이 두 번째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유네스코'라는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국립공원 안팎에 석회암과 화강암지대, 화석 등 다양한 지질 명소가 많다"며 "우수한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질공원은 개별 국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뉘며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대 자연환경 보존제도다.

국내에는 2012년 1월 자연공원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으며 환경부 장관에 의해 인증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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